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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녹색(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활용 실증 사업장 준공
날짜
2024-10-31 16:35:30
조회수
85
충북 녹색(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활용 실증 사업장 준공
-모듈형 암모니아 기반의 수소 생산 실증 사업장준공
-실증사업을 통해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관련한 안전기준 마련
-현장간담회를 통해 청정 그린수소 산업의 애로청취 및 발전방향 논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24일(목)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영평리(메가폴리스 산단)에서 개최된 충북 녹색(그린)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이하 특구)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활용 실증사업장 준공식에서 실증사업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충북 녹색(그린) 수소산업 특구는 2021년 중기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바이오가스 기반 고품질 저비용 수소생산, 상용급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등을 실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관련 법령 미비로 인해 기업들의 사업 진출이 가로막혔던 녹색(그린) 수소 분야의 생산, 저장, 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수소경제 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충북그린수소산업특구개요】
□(기간/위치) 2021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4년) / 충청북도 충주시 봉방동, 대소원면 일원(367,371.3㎡)
□(사업자) 주식회사 원익머트리얼즈, 주식회사 한화글로벌,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 고등기술연구원 등 11개 회사
□(실증사업) ①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및 활용 실증 ②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및 활용 실증
□(실증특례) 〈제1실증〉 바이오가스 제조사업자가 도시가스를 수소 제조사업자에게 직접 공급하고 품질 검사를 면제받는 것(도시가스사업법), 〈제2실증〉 암모니아 기반 수소 추출기의 규격 및 상세 기술 기준을 마련하는 것(수소법)

이번에준공하는암모니아기반수소생산·활용실증사업장은충주시대소 원면영평리에1,587.64㎡규모로건립하였고,정부지원외에도지방비와 민자금 등 총 248억 원을 투입하였다. 동 실증사업장은 지난해 11월 착공 후 1년여 만에 완성되었고, 수소법실증특례를 적용받아 모듈형 상용급 (500kg-H2/day급 이상) 암모니아 기반의 수소 생산·정제 시스템 실증설 비를 구축하였다.

동 특구에서 수소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암모니아는 수소 함량이 17.6wt%(질량 백분율)로 매우 높고, 상온(25℃) 기준 약 8bar에서 쉽게 액화가 가능하여 대용량의 수소 운송 및 저장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점으로 내륙에 구축된 거점형 수소 생산기지에서 수소 생산원료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이 렇게 실증시설을 통해 생산된 수소는 기존 연료전지, 수소차 충전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그간 암모니아 기반의 수소 추출 공정에 대한 안전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업화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나, 모듈형** 수소생산 플랜트를 활용한 상용급(500kg-H2/day급 이상) 암모니아 기반의 수소 생산 실증을 통해 내구성, 생산성,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안전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며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사업자들에게 표준 모델로 제공할 예정이다.
 * 설비의 표준화, 반응기 소재, 시스템 운전 로직, 안전설비에 대한 규격 등
** 암모니아기화기, 암모니아예열기, 암모니아수소추출기, 수소정제기등으로구성된수소생산플랜트

이러한 암모니아 기반 모듈형 수소 생산 공정 구축과 안전기준 개발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사례이다.

이날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된 현장 간담회에서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 혁신실장은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는 기후테크 시대에 필요한 청정에너지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규제해소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도 적극 협력하 겠다.” 라고 밝히며,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암모니아 등 다양한 수소사업이 상용화 된다면 국내 수소산업 저변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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